1. 동서양의 인문학자들은 어떻게 천재가 되었을까?
생각하는 인문학이라는 책은 이지성 작가님의 책입니다. 5000년 인류의 역사 동안 공자, 노자, 소크라테스, 정약용, 빌 게이츠, 칸트, 플라톤 등 고전부터 현대까지 동서양의 천재들이 어떻게 사색을 했고, 독자는 어떻게 인문학을 받아들이고 사색할지 길라잡이를 해줍니다. 본 서적을 읽고 나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단순한 지식 습득 보다는 스스로 생각하며 실천하는 힘을 길러줄 것입니다.
저자는 자각 → 습득 → 입지 → 물음 → 생각 → 실천 총 6단계 과정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6단계를 조금 자세하게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요약 할 수 있다. 나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 생각을 당하고 있다는 자각 단계,
자각 단계를 거친 후 새로운 지식을 채우는 습득 단계, 왜 스스로 생각해야하는 사람이 돼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뜻을 굳히는 입지 단계, 어려운 질문에 봉착했을 때 다른 사람은(인문학 천재)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증을 갖는 물음 단계,
타인의 생각이 아닌 자아의 생각을 확립하는 생각 단계, 마지막으로 꾸준히 행동력으로 밀고나가는 실천 단계로 구성돼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교육이 아닌, 주입식 교육 환경에서 대부분 자라온 청소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과 나아가 타인에게도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2.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문학(人文學)은 인간에 대한 사상 및 문화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렇다면 생각이란 단어의 뜻은 무엇인가? 단순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아닌 사물에 대한 이치를 깨닫는 과정이다. 따라서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사물에 대한 이치를 깨닫고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해 더욱 깊게 아는 과정이 아닐까 정의해본다.
인문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더 똑똑해지기 위해서가 아닌 내가 뜻을 세우고 나 스스로 더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인문학, 철학, 과학, 수학, 경제 책이 있지만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은 과연 얼마나 지식과 지혜가 축적이 될까? 또한 지식이 축적되더라도 실생활에 적용하지 않는다면 큰 호용이 없을 것이다.
각 분야의 천재들은 유년시절부터 고전 인문학을 반복해서 읽으며 주변 사람과 책에 대한 토론을 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과학자로는 아인슈타인이 있으며, 대표적인 기업의 CEO는 빌 게이츠가 있다. 이 두 명은 모두 칸트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나의 개인적인 입장은 책을 읽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고전~중세 서양 인문학자는 플라톤과 칸트다. 동양의 대표적인 인문학자로는 공자가 등장했다. 아직 철학 입문자인 동시에 독서와 친해지려고 하고 있는 단계이다. 하지만, 플라톤의 "대화", 칸트의 "형이상학", 공자의 "논어"를 다독하며 필사까지 해볼 계획이다. 쉬운 책이 아니고 순탄한 과정은 아니겠으나 성공은 시작이 반이기에 일단 시작해야겠다.
나는 스스로 목표가 없으면 실천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다. 그리하여, 독서를 왜 하는지 몰랐었다. 하지만 30살이 된 2021년부터 나의 본능적인 독서 거부 습관을 없애고자 다양한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이 있다.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고전~현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천재들의 사상과 생각을 접할 수 있는 자체가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그들과 직접적으로 물리적으로 마주 보고 있지 않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썼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3.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 작성하며 느낀 점
사색에 대한 중요성과 수동적으로 살아왔던 나의 삶에 대해 반성하고 성찰했다. 골방에 갇혀서 책만 읽고 지식만 축적하고 자기만족만 하는 것이 아닌, 6단계의 생각하는 인문학 과정을 거치며 궁극적인 어떠한 진리를 깨닫는 사람이 되길 기원한다. 한 페이지에 책의 핵심 내용을 압축하여 내용을 녹이는 것도 쉬운 게 아닌걸 글을 쓰며 깨닫고 있다.
앞으로 나 또한 다양한 서적을 독서할 계획이지만 우선 재테크와 인문학에 관련된 책을 읽고 추가 책 리뷰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의 리뷰를 읽고 책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겼으면 좋겠고, 내가 쓰는 책 리뷰 내용에 대해서 아고라처럼 토론의 장이 펼쳐졌으면 좋겠다. 본 책을 읽고 인문학과 사색의 중요성을 모르고 살아온 30년 인생이 너무 아쉬웠지만 과거는 과거로 털어내겠다. 평범했던 일개미가 여왕개미로 추대받으면 몸도 커지고 수명도 열 배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 나 또한 그리고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위대하고 특별한 존재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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