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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

[책 리뷰]통찰력을 갖고 싶은가?《부의 인문학》

by 만독 2021. 8. 6.

책리뷰 포스팅 표지

1. 위대한 철학자들의 지혜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시켜드리겠습니다.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통찰력을 갖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길 추천합니다.
저자는 우석이라는 필명으로 유명 부동산 카페에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가 올렸던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 여러 재테크에 대한 전망과 일치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과연 그는 어떻게 해서 이러한 통찰력을 갖게 되었을까? 답을 알고 싶다면 일독하길 추천합니다. 단지 위대한 인문학 학자들과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의 힘을 빌렸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런 저자도 50억을 잘못된 판단으로 날리기도 했으며, 분당 집을 꼭지에 상투를 잡기도 했다. 50만 원으로 신혼을 시작해 슈퍼리치가 되기까지 그 과정이 얼마나 쉽지 않았을지 지레짐작해본다. 30대 초입인 나는 나날이 올라가는 집값을 보면 한숨이 나오며 집은 어떻게 장만하고, 결혼은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넋 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법이다. 본 서적에서 나오는 마이클 포터의 전략적 사고를 바탕으로 나의 미래를 계획해야겠다. 부동산, 주식, 월급, 부업까지 유동성이 넘치는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다.(꿈의 숫자겠지만 월 2,000 순현금흐름 달성하는 날까지..)

2. 소비보다는 미래를 위한 저축이 투자의 첫걸음이다.

책은 머리말,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네 개의 Part로 구성되어있다.

- 프롤로그
프롤로그만 읽어도 이 책이 얼마나 인문학 천재와 경제학자들의 사상을 녹여냈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자본주의 체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해하며 경제적 자유를 이뤄낼 수 있다. 가짜 돈이 아닌 진짜 돈을 보유하라는 말이 살갗에 와닿았다.(소비보다는 저축)

- 1장. 노예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
정치적인 선택이 거시경제에 어떤 파급효과를 미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투표권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간절하게 기원한다. 아무쪼록 내게 스스로 선택권이 있는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내용이었다.

- 2장.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
호재보다는 도시에 집중하고 도시 내에서도 슈퍼스타 도시인 서울에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나 또한 저자와 동일한 의견이다. 주식을 예로 들어보자. 나는 중소형주만이 꿈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착각했다. 그 결과 3년 동안 열심히 모은 돈의 절반가량이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성장성이 높은 우량주에 투자해야 하듯이, 부동산 또한 교육, 교통, 문화와 같은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발전되는 서울에 투자하는 게 맞다고 본다. 물론 현재 서울의 매매 시세를 보면 절대 엄두도 낼 수 없지만..(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이 9억이 넘었다고 한다.)

- 3장.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이 부분은 저자와 약간 생각이 다르다. 100% 전략의 성공 주식 투자는 없다는 게 나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모두 부자가 되었지 않았을까? 저자는 투자자로 가장 유명한 워런 버핏과 경제학자로 가장 유명한 케인즈가 동일한 투자 기법을 갖고 있다고 한다. 현존하는 워런 버핏의 말을 잘 듣자. 100%는 없겠지만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올릴 수 있는 그런 주식을 찾아야겠다.


-4장. 투자의 길을 만드는 부의 법칙
4장에서는 대내외 적으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여러 가지 경제적 안건에 대해 저자 나름의 입장을 표현했다.
사실 해당 챕터에서는 크게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은 없었다. 다시 일독하며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고 부자의 마인드를 습득해야겠다. 투자 관련 다양한 책을 읽다 보면 결국엔 심리 싸움이 중요하다. 심리 싸움에서 이기려면 매수/매도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즉, 돈의 시나리오를 작성해야 한다.

3. 부자가 되는 방법은 수 없이 많다.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부자가 있듯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방안도 차고 넘칠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나는 배우는 단계고 발전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실천으로 행동하여 나도 언젠간 내 책을 낼 수 있는 그런 날이 올 수 도 있지 않을까? 개개인이 부국 해지길 기원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과연 오늘의 여러분은 앉아서 신세한탄만 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일보 전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 리얼머니를 보유하는 그날까지 묵묵히 걸어가 봅시다.

돈의 주인이 되는 그날을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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