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금융 IQ 키우기 프로젝트 경제금융용어 700선_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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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로 알아야 할 90개 중 10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각의 뜻과 이해는 이전 글 참고 바랍니다. 오늘부터는 10개씩 포스팅해서 90개를 빨리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지루한 작업은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하고 마음이 바뀔 수 있습니다.

 

1,2탄에서 다뤘던 단어는 경상수지,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골디락스, 마이크로크레디트, 더블딥, 조세부담률이었습니다. 

1. 경제금융용어 박살내기 3탄

복습과 더불어 추가로 학습하면서 금융 근육을 키워나갑시다. 금일 학습할 단어 10개는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입니다.

 

1-1. 금본위제(56 Page)

금본위제는 금을 고정가치로 두고 각국의 환율을 정하는 고정환율제도이다. 세계대전과 같은 전쟁 전에는 이러한 고정환율제도로 물가나 금의 국제수지가 시장의 경제논리에 의해 자동으로 조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세계경제의 발전에 공헌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전후에 각국에서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고 이에 부작용으로 실업률, 인플레이션 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했다. 특히, 독일은 초인플레이션과 세계 대공황 현상까지 발생했었다. 따라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제도이다. 금본위제 하면 달러를 기준으로 미국이 먼저 떠올랐는데 그전에 이미 유럽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1-2. 금산분리(57 Page)

금산분리는 금융업과 산업을 분리시켜놨다고 이해하면됩니다. 즉, 산업의 돈으로 은행의 지분을 일정 비율 이상 소유를 방지하고자 제정된 제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은행법에 의거하여 특정 회사가 4% 이상 은행 지분 취득을 못한다. 은행은 자본금보다는 예대마진의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기에 자기 자본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1-3. 기업공개(85 Page)

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주식이 공모주다. 기업공개는 영어로 Initial Public Offering이다. 기업공개는 비상장회사나 폐쇄적인 회사가 유가증권 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의 사업내용 및 회계 상태를 제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기업 입장에서 거치는 이유는 자금조달, 소유분산, 주식가치의 공정한 반영, 세제혜택과 같은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기업공개의 과정은 금융위원회에 등록 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이후에는 증권사를 통해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해야 한다. 이외에도 복잡한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만 최종적으로 한국거래서에 상장 신청을 마칠 수 있다.

1-4. 기준금리(86 Page)

주식시장에선 금리가 정말 중요하다. 금리에 따라 시장이 요동치기 때문이다. 금리에는 명목, 실질, 정책금리가 있다. 기준금리는 정책금리에 해당한다. 금리는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금리는 대부분의 주식 구루, 경제학자들이 중요한 지표라고 했습니다. 

1-5. 기축통화(89 Page)

기축통화의 말뜻을 풀어보면 하나의 축이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법으로 정해진 건 아니고 주로 강대국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됩니다. 기축통화가 되려면 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유통이 잘되야합니다. 즉, 막강한 힘과 신뢰성이 있어야 인정받을 수 있기에 현재까지는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지위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달러화 외에도 자주 쓰이는 화폐들은 교환성통화라고 명명되어있습니다. 그 예로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프랑화가 있습니다. 

1-6. 기회비용(90 Page)

기회비용이라는 단어는 대부분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기회비용이란 여러 가지 선택지 중에 최선의 이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미래를 좌우하기에 투자를 하던 무엇을 하던 기회비용을 고려하면서 행동하면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1-7. 낙수효과(92 Page)

낙수효과의 뜻을 분석해보면 상류에서 하류로 물이 떨어진다는 개념을 인지하고 있으면 됩니다. 즉, 대기업이나 부유층의 소득과 부를 늘리면 이에 따라 투자나 소비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이에 따른 효과로 중산층, 중소기업에도 돈이 돌아서 경제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2015년 IMF는 상위 소득 20%의 비중이 커질수록 경제성장률이 낮아진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낙수효과가 작동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정책은 국민의 생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정치가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각종 정책을 잘 알고 있어야만 강한 국가가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1-8. 단기금융시장(98 Page)

만기 1년 이내의 금융상품을 자금 조달 목적으로 거래하는 시장이다. 단기 금융시장이 중요한 이유는 생산, 물가 등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에서 정책금리 변동을 발생시키면 단기 금리가 변화게 된다. 이에 따라 장기 금와 예금 및 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치기에 실물경제와 연관성이 있다. 단기 금융시장에는 콜시장, 기업어음(CP) 시장, 환매조건부 채권매매(RP) 시장,전자단기사채시장, 통화안정증권시장이 있다. 빨간색 음영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어지럽네요. 다음에 또 기억을 못 할 확률이 있기에 정리해봅니다.

• 콜시장: 금융기간관에 여유자금이나 부족자금을 일시적으로 조달하는 단기 시장이다. 전화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이라 해서 Call 시장이라 부른다. 보통 콜 거래 일반은 1~15일로 총 15종 담보부 콜은 30일 물까지 있어 총 16종이 있다. 거래 최소 단위는 1억 원이며 금리는 유동적이다.
• 기업어음(CP) 시장: 기업이 단기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융통어음이며 90일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만기는 1년 이내이다.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기업의 CP 발행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 환매조건부 채권매매(RP) 시장: 'Repo(레포) 시장'이라고 불린다. 쉽게 얘기하면 채권을 매수를 하면서 매도 날짜를 정해 2건의 매매계약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다.

1-9. 대외의존도(103 Page)

국가의 경제력은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대외의존도는 대외+의존도로 이해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경제 수지에서 수출 비용이 차지하는 비용을 확인하면 된다. 따라서, 대외의존도가 높다면 구조적인 불안정 요소로 작동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화 시대에서 대외의존도는 불가피하다.

1-10. 대체재(105 Page)

대체재는 경쟁 관계에 있는 상품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닭고기 값이 올라 삼겹살의 수요가 증가했다면 닭고기와 삼겹살을 대체재 관계가 있다. 즉, 대체재는 한 제품이 가격 상승이 존재하여 다른 재화의 수요를 증가시킬 때를 일컫는다.

 

2. 금융용어는 어려우면서도 쉽다.

10개의 단어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금융 용어에 대해 기초 지식이 약하다 보니 10개 단어 뜻을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꽤나 소요됐습니다. 10개 단어를 보면 생전 처음 보는 단어도 있었으며 합성어로서 단어를 분리해서 생각하면 쉬운 단어도 있었습니다. 다만, 주식을 하면서 RP, CP, 어음, Repo시장을 뉴스를 통해서 봤었으나 용어의 뜻을 찾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해를 하게 됐고, 단기 금융시장에 따라 결국에는 전체 금융시장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용어들을 알게 된다고 주식 투자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언젠간 쓸모 있다고 확신합니다.

금리와 자산의 상관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