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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

[책 리뷰] 마케팅의 본질을 알고 싶다면! 마케팅이다 This is Marketing

by 만독 2021. 8. 22.

마케팅계의 고수가 들려주는 마케팅 실전


1. 마케팅계 거물이자 구루(Guru)인 세스 고딘이 들려주는 마케팅의 정의

마케팅은 우리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 옆에서 경험하고 있다. 바로, 우리의 삶 속에서도 무의식적으로 본인 스스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장상사에게 연봉 인상 요구, 교내 월드컵 개최를 위한 예산 모음, 동네 불우이웃 기금 모음 활동 등 우리가 눈으로 보거나 보지 못하고 있는 마케팅 활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나는 마케팅에 대해 전혀 모르는 공대생 출신의 Engineer다. 해당 서적을 읽은 이유는 아무리 훌륭한 제품, Contents가 창작 및 창조가 되더라도 사람들이 모르면 말짱 도루묵이다. 사람들이 알게 하려면 마케팅이 필요하다. 블로그를 시작한 새내기로서, 내가 앞으로 작성할 콘텐츠들을 어떻게 하면 독자에게 전달하고 의미 있는 울림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마케팅의 대가가 작성한 책이 있다고 추천받아서 읽게 되었다. 저자는 마케팅에 대한 자신만의 메타 콘셉트 화가 명확하다. 그런 확신이 있기에 책에서 마케팅의 본질적인 내용을 단 한 문장으로 압축했다.

마케팅에 대한 모든 질문은 단 하나의 대답으로 귀결된다. "누구를 도울 것인가"?
<출처: 마케팅이다, 선생님엔 파커스>

누구를 돕는다는 것은 마케팅이란 활동이 결국 타깃 대상층의 변화를 일으키여하는 게 첫 번째 과정이다. 변화가 새로운 문화로 유지가 되게끔 유도하는 행위가 두 번째 과정이며, 이 일련의 과정을 모두 완벽하게 거쳐야만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이라 칭할 수 있다.

2. 관습적인 마케팅 활동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마케팅 = 광고인 시대는 더 이상 끝났다고 한다. TV, Radio 시절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적어도 지금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엔 누군가에게 필요한 걸 제공해주는 마케터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책에서 비양심적이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간섭 마케팅과 같은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부 마케터들로 인해 프로 의식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는 모든 마케터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한다. SEO, Interrupt Marketing 등과 같은 예시들을 들었으며, 종전에 안 좋은 결말에 다다른다고 한다. 이를 내 블로그 측면에서 볼 때, 나도 제목이나 내용을 다루는 데 있어 단순 유입량을 늘리고자 낚시성 제목을 작성하고 사용자를 유도하기 위해 했던 행동이 잘못됐다는 사실에 낯부끄러워진다. 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 강박적으로 조회수가 늘어나는지 방문자는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조회수 및 방문자를 확인하기 전에 내 글의 퀄리티가 어떤 지부터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이전에도 동일한 생각을 한 적 이 있어 글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포스팅을 했었다.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저와 같은 초보 독서가 초보 블로거라면 글 작성에 있어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2021.08.17 - [분류 전체보기] - [인사이트] 글 쓰기 막막하다면? 이렇게 해보자.

3. 다양한 케이스 사례를 통한 마케팅의 진정한 힘(feat. 방법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판매율 2배 상승)

Case 1. 마케팅도 결국 내가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활동해야 하는지 정해져야 한다.

내가 알고 있던 마케팅 전략이 효과가 없을 때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왜냐하면 과거에 성공했던 경험과 현재 직면한 문제의 상황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책에선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던 예시 중 이 방법 하나로 판매율을 무려 2배나 상승시켰다고 한다. 바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획득 욕구와 손실 회피를 대상 고객층에 맞게 활용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백화점에서 쇼핑에 대한 경험이 없지만 시력 상태가 안 좋아 안경이 필요한 소비자층에게 매대에 전시된 안경을 고르는 것은 사치라고 여겨질 수 있다. (즉, 그들은 안경이 필요한 건강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구매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식을 변경하여 미구매시 반납으로 변경했더니 판매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결국 마케팅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직업 활동인 것이다.

Case2. 소비자의 비합리적인 구매 행태는 "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마케터는 상품의 기능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위상" 측면에서도 이해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테슬라는 제로백이 3초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 기능을 실제로 도로 주행할 때 쓸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는 이를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다.

4. 느낀 점

마케팅은 결국 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잘하기 위해선 인간의 심리를 잘 파악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연봉을 올리고 싶다거나 또는 가족, 연인, 친구와의 돈독한 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결국 상대방과 공감하고 인정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음에는 심리학에 대해 알아봐야겠다.(심리학 추천도서는 뭐가 있을까요?) 심리학과 뇌과학은 실생활이나 주식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나 여러모로 유용한 학문인 것 같다. 나의 블로그 유입수나 정보의 질 측면에서 보면 어쩌면 책 리뷰는 사람들이 원하는 포스팅이 아닌 내가 원하는 포스팅이기에 당연히 유입수가 적을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될까? 사람들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포스팅을 해야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 든다. 유명 대형 블로거들은 누가 있고, 어떤 내용을 포스팅하는지 분석하는지 자료 조사를 해봐야겠다. 예전 슈퍼스타 K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승철 심사위원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아마추어는 본인이 부르고 있는 노래에 심취해있고, 프로는 관객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했다. 블로거계의 프로가 되기 위해 낮은 질의 일기 형식의 글이 아닌 좋은 콘텐츠의 글을 전달하는 블로거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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