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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

[책 리뷰] 우리가 닌텐도를 접할 수 있었던이유!《이와타씨에게 묻다》

by 만독 2021. 8. 15.

책 표지

1. 게임계의 게임체인저 그의 인생을 들여보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많은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특히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게임은 유행을 했다.지금도 물론 닌텐도는 많이 애용한다. 저자 이와타씨는 닌텐도를 부활 시킨 장본인이다. 역시 천재는 다른건가, 고등학교 때 재미삼아 전자계산기로 숫자 게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생각부터가 다르다.)

이와타씨는 닌텐도, Wii, 슈퍼마리오 등 굴지의 게임을 개발하며 전 세계 게임산업 발전에 한몫했다. 본 서적은 이와타씨가 직접 작성한건 아니며 호보닛카이토이 신문사에서 엮은것이다. 생각보다 이른 나이인 향년 57세에 이와타씨는 세상과 작별하셨다.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자하는 컨텐츠 기획자에게 추천한다. 게임계의 감성의 아이콘인 닌텐도의 문화를 만든 이와타씨의 일대기를 같이 요약해보겠습니다.

2. 이와타씨의 리더쉽과 인품은 어떻게 발휘되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책은 이와타씨의 일대기부터 그의 게임에 대한 철학과 방향성을 보여준다. 게임뿐만아니라 회사의 CEO로서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보여줬다. 총 200Page로 아담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200Page안에 무려 7개가 되는 장으로 촘촘하게 나눠져있다.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으며 각 장 별로 10페이지 정도 된다.

1장. 이와타씨가 사장이 되기까지

2장. 이와타씨의 리더쉽

3장. 이와타씨의 개성

4장. 이와타씨가 믿는 사람

5장. 이와타씨가 지향하는 게임

6장. 이와타씨를 말하다

7장. 이와타씨라는 사람

이와타씨는 회사가 어려운 시절 사장을 맡아 부채를 해결했다. 그는 가장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들면 본인이 맡는다고 한다. 1장에서 나오는 판단력에 대한 그의 생각이 나에게 깨우침을 주었다. 판단이란 여러 가지 정보 및 업무에 대해서 분석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는 과정이다. 판단을 거듭하다 보면 일의 진척도가 보이고 완성이 보인다고한다. 우왕좌왕 하며 결정권을 오직 리더에게만 전가하는건 잘못됐다고 본다. 또한, 그는 강조한다. 잘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을 명확하게 구분해야한다. 병목현상을 해결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병목현상이란? 어디 한군데가 막혀, 이 때문에 모든 업무 절차가 마비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 처럼 나의 장/단점을 구분하고 막히는 부분을 빠르게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바로 성장이다.

3. 천재들은 하나에 집중한다!

이와타씨의 인성과 행실이 얼마나 좋았으면, 그의 흔적과 철학을 느끼고자 책까지 엮어냈을까라는 의문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회사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 모든 사람과 면담하며 "다름"이라는걸 배웠고, 그는 인간존중의 경영으로 회사를 살려냈다. 이 외에도 그의 따뜻한 인품과 존경받을 만한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있다. 참으로 멋지고 보람차고 꽉찬 일생을 살으셨던것 같다. 책을 어느정도 읽으며 그의 프로그래머 직업에 대한 자존감이 느껴졌다. 또한, 그는 천상 엔지니어였으며 따뜻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 이와타씨는 남을 도와 그가 행복해할 때 정말 기쁘다고한다. 도움을 주기 위해서 그는 나라면 이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고민을 많이한다고한다. 오직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경청해주고 조력해줘야겠다. 추가로, 역시나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색할 시간을 갖고 미래의 내가 이루고 싶고 지향하는 목표를 정한 뒤, 어떻게 달성할 지 List를 뽑은 후 판단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야겠다. 게임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때 까지 정말 치열하게 게임에 몰두한적이 있었다. (공부는 내팽겨쳐졌지만, 그때 크게 꾸지람을 안줬던 부모님께 감사하다.) 그 이후로 게임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그 흔한 LOL, 배틀그라운드 조차 해본적이 없다. 하지만, 게임은 뭐랄까 가상세계에서 여러가지 퀘스트나 목적에 대한 달성하며 인간의 성취욕구를 자극 시킨다. 그런점이 게임의 매력이 아닐까? 패미컴부터 닌텐도까지 일본의 게임문화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중간에 있는 게임기 같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든 이와타씨에게 존경을 표한다. 내가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도 작게 나마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작했다. 내가 갖고있는 생각 및 의견이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어 다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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