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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

[책 리뷰] 삶을 살아가는 50가지 도구《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by 만독 2021. 8. 13.

책 표지, 철학을 통해 사고력 확장하기

1.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읽어야 한다.

본 서적의 부제는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도 구이다. 결국 삶은 선택의 연속이며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다.

이러한 결정력을 올려주는 것은 바로 직관력이고, 직관력은 "철학"을통해 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철학이란 무엇일까?

철학은 그리스어 Philo(사랑하다)+Sophia(지혜)가 결합된 뜻이다. 저자는 야마구치 슈이며 그는 철학과를 졸업했다.

철학에서 배운 50가지 도구를 통해 전문 컨설턴트로 거듭났다. 그는 여러 유수기업의 임원진 약 2,000명에게 강의를 했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철학을 통해 교양 있는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통해 불확실한 삶의 연속에서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는 사람이 돼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여기 50가지 도구를 통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2. 삶의 지혜를 이끌어주는 철학자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사람", "조직", "사회", "사고"를 주제로 잡고 분류해놨다. 나는 이중에 마지막 장인 "사고"에 대해 집필한 부분을 다시 읽어 보려고 한다. 목차를 보면 "사고"부분에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유명한 고전 인문학자가 많이 등장한다. 많은 목차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핵심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겠다. 왜냐하면 나머지 각 장은 우리가 스스로 읽고,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3. 마치며 파트에 내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에 대해 기술하겠다.

● 철학은 왜 배워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4가지 이유를 말한다.

    머리말에 나오는 내용들인데 저자가 참 친절하게 설명해주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이 네 가지 부분만 봐도 자기 계발이 된 느낌이었다. 

1.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한다.(문제의 현상을 명확하게 파악한다.)

     - 업무를 하다 보면 정말 신기하게 새로운 이슈가 매번 생긴다.

     - 발생한 문제에 대해 현상을 명확하게 파악해야만 원인/조치/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 매번 참 원인에 대한 가정을 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은 결국 직관력과 상상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 저자는 변증법을 통해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한다고 한다. 나도 써먹어봐야겠다.

  2. 올바른 비판적 사고는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 고대 인문학자들은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찰했다.

     - 이러한 제안 - 비판 - 제재 안 과정 속에서 인류의 삶은 발전했다.

     - 직업이 있는 봉급자도 동일하게 생각해야 한다. 지금의 업무 방식은 적절한 것인지? 

     -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기존의 문화를 타파하는 게 더 어렵다고 한다. 

     - 지난 4년간 나의 업무 태도를 보면, 기존에 있는 틀을 깨는걸 무척이나 싫어했다. 

     - 나의 커리어 발전에 있어서도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개선할 점이 없는지 비판적 사고능력을 길러야겠다.

  3.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과제를 정한다.

     - 단순 시간 때우기용 과제 선정이 아닌, 정말 집중하고 개선해야 하는 핵심 과제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4.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여러 전쟁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다.

     - 그때마다 철학자는 인류의 행동에 고찰했고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며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언했다.

     - 저자에 따르면, 수많은 비극은 악행을 저지른 리더를 따른 '보통의 사람'들이다.

     - 과거의 비극을 통해 신인류의 구성원으로서 미래의 후손에게 유산을 남겨야 한다.

3. 나 또한 거듭 생각하고 퇴고하며 발전해나간다.

책의 구성 부분에서 이야기한 왜 각 절의 내용을 독자 스스로 읽고 생각하라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다. 책의 내용 중 공정한 세상 가설 - 멜빈 러너 파트가 있다. 나는 2020년에 해당 Section을 읽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나는 뇌의 가소성으로 인해 사람은 충분히 변화될 수 있다고 믿고 살았다. 하나, 책 내용의 멜빈 러너의 이야기를 듣자면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원하는 건 얻을 수 없다. 그 당시에는, 아 사람마다 정말 한계점이 있어서 내 능력 자체는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며 낙담했다.

 

*뇌가소성: 뇌가소성이란 인간의 뇌는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수없이 연습하고 노력하면 그에 맞춰 발전된다는 뜻이다.

              이론에 불과했던 뇌가소성은 MRI와 같은 의공학의 발전으로 증명되고 있다.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한 나의 결론은 생각 없이 노력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바로 마이클 포터가 제시한 SWOT과 같은 전략적 사고 기반의 노력만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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