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리의 마법을 알게 된다면 주식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주식투자는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 있는 시장이다. 정말 간단하고 쉽게 산수해보겠다. 투자 원금을 2배씩 10번 불리면 몇 배가 될까? 원금대비 1,024배라는 놀라운 수치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이다. 저자는 무려 20년간 연평균 수익률 40% 복리로 환산하면 약 836배라는 놀라운 수치가 나온다. 천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했다면 약 80억쯤이 될 것이다. 현대 주식시장은 퀀트 투자(계량 투자) 기반의 AI매매가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강점으로는 로봇이 진행하다 보니 심리나 감정이 배제되고 오직 수학적 계산으로만 매매를 진행한다.
참, 앞으로는 이러한 투자가 더 대세가 될 것이다. 계량 투자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조엘 그린 블란트의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고담 캐피털의 설립자이며 두 가지 지표만을 가지고 기적의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자이다. 그 두 가지 지표는 바로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의 조합이다. 그는 가치투자자이며 지표를 통해 가치 대비 낮게 거래되는 "우량주"는 3~4년 안에 제 가치를 항상 회복한다고 주장한다. 퀀트 투자의 관심이 있거나, 감정이 배제된 데이터만으로 막대한 수익률을 얻고자 한다면 여기 이 서적을 추천한다.
2. 평균 이상의 기업을 평균 이하의 가격으로 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책의 분량은 290 Page이다. 총 Chapter는 1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책의 전개 방식은 가치투자와 복리의 마법 → 실현 가능한 마법의 공식 제시 → 투자방법 → 심리 순으로 기술되어있다. 가치투자와 복리의 마법은 위에서 간단하게 설명되어있으니 넘어가겠다. 저자가 강조한 2가지 지표인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에 대해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마법공식은 제일 싼 기업을 찾아주는 것이 아닌 염가와 우량의 양측면에서 대변해주는 지표다. 결국 결론은 가치 대비 매우 큰 안전마진을 갖고 있는 주식에 투자해야만 우리가 안전하게 장기투자를 할 수 있다. 저자가 다섯 자녀에게 꼭 주고 싶은 선물로 만든 책이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도 믿고 봐도 되지 않을까? 조엘 그린 블란트의 Magic Formula는 "우량"기업을"염가"에사는 공식이다. 조금 더 풀어 말하자면, 우량기업으로 등수를 매긴 이후 염가 기준으로 추가 등수를 조합하여 매수하는 것이다. 이 뜻은 평균 이상의 기업을(밥값을 하는 기업을) 평균보다 저렴하게(바겐세일) 살 수 있는 조합이라는 뜻이다. 매력적이다.
1. 우량한 기업의 정의 : 자본수익률(ROA)이 높은 기업, ROE, ROIC 등을 사용
- ROA(Return On Assets) : 자본수익률 = EBIT / (순 운전자본 + 순고 정자산)
2. 가치 대비 가격이 저렴한 기업의 정의 : 주가 수익비율(PER)이 낮은 기업
- PER(Price Earning Ratio) : 이익수익률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마법 공식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1. 추천된 Top 20개 종목에 대해 일정 비율로 매매해야 한다. 어떤 종목이 오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추천된 종목은 공매도 상위종목, 기대감이 낮은 종목 등 현재의 주가가 해당 기업의 상태를 대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법 공식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투자가 어렵고 주가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2. 마법공식은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만 적용된다. 공식이 왜 작동하는지 충분히 이해 야한다. 그 과정에서 혼자 힘으로 시장을 이기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주식시장 보는 법, 염가에 나오는 우량기업을 찾는 법)
* 자본수익률? ROE, ROA, ROIC 등을 사용한다.
* 이익수익률? PER
* 염가? 매우 싼값
3. 블로그 유입량도 복리처럼 늘어날 것이다.
어느새 10번째 블로그 포스팅이다. 서평을 주제로 잡은 이유는 책의 내용을 다시 기억함과 동시에, 독서량을 꾸준히 늘리고 싶기 때문이다. 세상엔 수만 가지의 책이 있다는 것은 내가 아직 포스팅할 건 수도 수만 개라는 뜻 아닐까?
주식 시장의 복리효과처럼 지금은 방문자수가 적지만, 꾸준히 포스팅 유지하면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는 누군가와 또 마주칠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학수고대한다. 투자 서적에 대해 다시 한번 탐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는 뇌과학 책에 대해 읽어보려고 한다. 나의 생각을 콘텐츠로 표현할 수 있는 시대, 이런 시대에서 다양한 사람이 볼 수 있는 양질의 글을 작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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