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독입니다. 8.29(일)는 하루 쉬었습니다. 8.30(월) 퇴근 후 오늘도 10개는 공부하고 쉽시다! 한 시간만 딱 투자해서 용어를 익혀보겠습니다. 오늘까지 공부하면 벌써 50개나 공부하게 됐네요. 반넘게 왔어요. 같이 달려봅시다. 1~5탄까지는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1. 경제금융용어 박살내기 6탄
금일 학습할 단어 10개는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 성장, 수요 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 실질임금입니다. 오늘은 뜻을 모르는 단어가 5개로 50%나 되네요.
1-1. 서킷브레이커(151 Page)
서킷브레이커는 전자공학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서킷은 회로를 의미하고 브레이커는 전류를 차단하는 장치입니다. 이를 주식시장에 빗대면 시장의 지수가 과매수, 과매도 되었을때 일시적으로 매매를 중단하게 하여 충격을 진정시키는 완충제 역할을 합니다. 즉, 주식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시시키는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는 1987년 미국의 블랙먼데이 사건으로 인해 도입된 제도이며 우리나라에는 98년도 12월에 최초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총 3단계에 걸쳐서 발동됩니다. 1단계는 유가증권시장이 8% 상승/하락한 경우 1분 동안 매매정지, 2단계는 전일 종가 대비 15% 상승/하락한 경우 1분간 지속하며 1분동안 매매가 안됩니다. 3단계는 전일 종가 대비 20% 이상 차이 발생 시 발동합니다.(1분간 지속) 또한 공통적으로 각 단계별 서킷브레이커 종료 후 추가로 1% 이상 변동 발생 시 다음 단계의 서킷브레이커가 시작됩니다. 추가로 알아야 할 용어는 사이트카가 있습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에서 급변동이 일어날 때 프로그램 매매가 안되도록 막아놓은 제도입니다.
1-2. 선물거래(151~152 Page)
선물거래에서 선물은 Gift가 아닌 Future다. 따라서, 미래의 가격이 어떻게 변동될지 예측해서 하는 초고위험 투자상품으로써 초보는 절대 하면 안 된다. 워런 버핏도 파생상품은 알필요도 없고 하지 말라고 했다. 따라서, 개념도 정확히 모르지만 알아도 하고 싶지도 않다. 간단히만 말하면, 한 달 뒤 곡물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 예상해 한달 뒤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게 되면 이에 대한 손실은 어마 무시하게 커진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선물거래를 통해 기초상품 가격의 추이를 예측하는 정도로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를 고려할 경우엔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된다.
1-3. 소득주도 성장(156 Page)
지난 포스팅에 배웠던 분수효과, 낙수효과가 기억이 난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방증이다. 분수는 아래에서 위로 뿜어 나오는 현상을 빗댄 경제학 용어로 서민층에 대한 투자와 소비를 늘리면 결국엔 상위까지 부가 분배된다는 경제학 원리다. 아쉽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해 자영업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렇게 된다면 자영업자가 설 길이 적어질 것 같다.
1-4. 수요 탄력성
수요 탄력성은 용어집에서는 약간 어렵게 나와있다. 쉽게 풀어쓰면 다음과 같다. 내가 가격의 변동을 줬을 때 수요량이 급증하거나 급감한다면 탄력적이고 그 반대면 비탄력적이다. 즉, 가격에 민감한 상품인가 아닌가를 결정할 때 쓰는 경제학 용어이다.
1-5. 스왑(167 Page)
스왑이란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현금이나 이자 등을 일정 기간에 나눠서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통화스왑은 각국의 환율의 변동성을 최소화시켜주는 국가 간의 경제 정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제 시장에 혼돈이 찾아왔을 때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기억나시나요?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했었습니다.
1-6. 스톡옵션(170 Page)
스톡옵션이란 주식매수선택권이라는 뜻이다. 회사에서 임직원에게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또는 액면가 이하의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는 주는 것이다. 공짜가 아니라 저렴하게 주는 것이다. 스톡옵션의 장점은 회사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임직원이 열심히 일할 것이다. 그에 따른 단점은 만약 주가가 많이 올라 회사를 퇴사하고 주식을 매도할 수 도 있다. 즉, 인재 유출의 위험이 있다. 또 다른 단점으론 주식수가 많아 지기에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어 기존 주주에게는 악영향이 있다. 세금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이점을 따져 신중하게 고민 후 스톡옵션 행사를 해야 된다는 점 명심하길 바란다.
1-7. 시뇨리지(171 Page)
시뇨리지란 단어는 살면서 진짜 평생 처음 듣는다. 시뇨리지의 뜻은 화폐의 가격에서 화폐 제작비용과 유통비용을 뺀 차익을 의미한다. 해당 차익은 중앙은행에 귀속되며 이는 곧 정부의 돈이 된다. 시뇨리지 효과를 생각해보면 미국의 통화인 달러는 세계 지폐이다. 따라서, 미국이 달러를 찍어내면 찍어낼수록 미국의 시뇨리지 효과는 커질 것이다. 양적완화와 함께 묶어 고려해본다면 미국은 현재 엄청난 부를 축척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권력이 곧 힘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는다.
1-8. 신용경색(173 Page)
신용경색은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우리나라에겐 참으로 입에 올리기 어려운 단어다. 신용경색은 말 그대로 돈이 흐르지 않고 막혀서 경제 전체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먼저, 일부 부실 은행 출현으로 총 대출 가능 규모 금액이 줄어들게 되고 이에 따라 기업 또한 대출금을 갚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든다. 이를 감지한 대형은행 또한 대출 규모를 줄임으로써 자금공급이 더욱 축소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면서 도산하는 기업이 증가하게 된다. 위환위기 당시 심각한 수준의 신용경색이 발생하여 대기업을 포함한 수많은 기업이 파산했었다. 지금 관점에서 생각하면 여러 은행이 대출 가능 한도를 초과하여 대출 규제를 한다는 뉴스 기사를 봤다. 조심해야 될 시점인지, 아니면 외환위기 상황과는 별개인지 모르겠으나 조심해야 될 시점은 맞는 것 같다.
1-9. 신주인수권부사채(178 Page)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뜻을 풀어서 보면 이해하기 수월하다. 신주(새로운 주식) + 인수권부(매수 권리) + 사채(회사채)로 합쳐져 있는 단어다. 즉,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이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해당 채권을 거래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Bond With Warrant라 불리며 약자로 BW라 부른다. BW는 타 사채 대비 금리가 낮아 기업의 입장에서도 좋다. 투자자의 입장에선 발행가보다 떨어지면 인수권을 포기하면 되고 그 보다 높아지면 시세 차익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다.
1-10. 실질임금
직장인이라면 공감하는 많은 문장이 있다. 월급은 쥐꼬리만큼 오르는데 물가는 무섭게 치솟는다. 실질임금이란 우리가 받는 월급(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것을 뜻한다. 따라서 소비자물가지수가 내 연봉 상승률보다 크다면 실질임금은 감소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구매력이 감소한다. 인플레이션의 무서움이 바로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소비도 줄어들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
2. 마치며, 조금은 실망스러운 700선 용어집
경제금융용어 700선도 현 정권에서 발행해서 그런지 소득주도 성장 단어를 공부할 때 조금 아쉬웠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옹호하는 형태의 문장들이 많아서 아쉽다. 필수 700선이면 해당 용어의 뜻에 대한 정의만 있으면 좋은데 사견이 들어가 독자로 하여금 혼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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