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시작을 경제공부와 함께 해봅시다. 오늘도 10개 단어를 공부하면서 경제용어의 지식을 같이 늘려가봅시다. 주말에 누워서 30분만 투자한다면 어느새 나도 경제 초보를 벗어나 좋은 눈을 가질 수 있으실 겁니다. 자, 그럼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전 글 링크 아래 첨부하오니 기존 단어의 뜻도 같이 공부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1. 경제금융용어 박살내기 5탄
금일 학습할 단어 10개는 베블런 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 담보증권,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입니다.
1-1. 베블런 효과(123 Page)
베블런 효과는 가격이 비싸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더 늘어나는 재화나 상품에 대한 현상을 나타내는 경제학 용어다. 쉬운 예로 샤넬에 대한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웃돈을 줘도 못 산다고 한다. 이 현상을 처음 관찰한 학자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게 베블런 효과다.
1-2. 변동금리(123 Page)
우리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할 때 원금에 대한 이자는 변동금리 또는 고정금리에 의해 결정된다. 변동금리라고 하면 특정 주기를 기준으로 금리+0.5%를 더해서 계산한다. 고정금리는 만기 시까지 금리를 고정하여 이자를 받는다. 다만, 고정금리는 변동금리의 변동성 리스크로 인해 금리가 변동보다는 높다고 한다.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 간다. 결국,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유리한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 든다.
1-3. 보호무역주의(125 Page)
보호무역주의는 자국의 무역을 보호하는 정책이다. 따라서 국가 간 무역을 제한한다. 보호무역주의는 범 지구적으로 봤을 때 경제의 맥을 막는 것으로서 부작용이 더 크다. 다만, 상대국가와 수지 차이가 점점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미중 무역분쟁이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에 존재했다. 지금 바이든 대통령 시기에도 분쟁은 현재 진행 중이다.
1-4. 본원통화(127 Page)
영어로는 Reserve Base라고 한다. 본원통화는 시중에 유통되어있는 돈과 은행의 지급준비금의 합계다.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고 시중은행이나, 정부의 채권을 매입하여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본원통화량이 늘어난다. 양적완화는 이러 환 과정을 통해 시장에 돈을 풀어 경제가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1-5. 부가가치(128 Page)
부가가치는 어떠한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참여하여 만들어낸 것을 일컫는다. 총 산출-중간투입을 차감하여 구한다.
1-6. 부채 담보증권(130 Page)
영어로는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이라고 한다. 어렵다. 쉽게 설명해보겠다. 일종의 채권을 모아서 구성한 파생상품이다. 회사채를 기준으로 만들면 회사채 담보부증권,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면 대출채권 담보부증권이 된다. 2008년 금융위기는 모기지 대출회사들이 대량의 모기지 대출을 일으켰고 연체율이 높아지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벌어져서 야기된 것이다.
1-7. 부채비율(131 Page)
부채비율은 주식투자에 있어서 꼭 챙겨봐야 할 지표이다. 부채비율은 자기 자본 대비 빚이 얼마큼의 비중을 차지하는지 계산한 대표적인 안정성 지표이다. 즉 타인자본(부채)과 자기 자본(순자산)의 비율이다.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뉘며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돈을 일컫는다. 부채의 종류로는 차입금, 회사채, 매입채무, 미지급금, 부채 성충 당금 등이 있다.
1-8. 분수효과(133 Page)
지난 시간에 배운 낙수효과와 반대되는 말입니다. 낙수효과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효과로 대기업 및 고소득자의 성장을 도모하여 지출 및 소비를 늘려 아래까지 떨어지게 하는 효과입니다. 따라서 분수효과는 성장보다는 분배에 부자보다는 서민층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우리나라는 현 정권의 소득주도 성장이 대표적인 분수효과를 노린 경제정책의 예가 있다.
1-9. 빅맥지수(140 Page)
빅맥은 맥도널드의 대표 햄버거 상품이다. 빅맥은 전 세계 120개국에서 판매 중이기에 각국 통화의 구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인데 빅맥지수가 1000원이라면 원화는 평가절하되어있다는 뜻이다.
1-10. 상장지수펀드(147 Page)
상장지수펀드는 ETF로 불린다. ETF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종합 선물 셋 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레버리지 ETF, 인버스 ETF, 수소차 ETF, 전기차 ETF 등 다양한 상품이 있지만 최초는 인덱스펀드의 지분을 증권시장에 상장시켜 일반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가 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상장지수펀드의 장점은 운용비용 작아 수수료가 적게 들고 펀드와 달리 약정기간이 없기에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투자 초보자라면 반드시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먼저 접근하고 이후 개별 업종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주린이로써 겪은 심정을 전달하니 참고 바랍니다.
2. 어느새 40개의 고지 돌파했다.
단어 10개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린다. 그에 비하면 매일매일 주식시장 시황에 대해 정리해서 포스팅을 하시는 분이나 유투버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단한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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